본문 바로가기
건강*뷰티

단무지, 게맛살, 두부, 식빵 등 가공식품 안전하게 먹는 방법

by 라라찌앙 2023. 6. 27.
728x90

단무지, 게맛살, 식빵 등 우리는 많은 가공식품을 마트에서 삽니다. 이러한 가공식품을 더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요? 데치기, 담갔다 먹기, 세척해서 먹기, 살짝 데우거나 굽는 것 등과 같은 몇 가지 간단한 방법만으로 첨가물의 섭취를 줄여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뜨거운 물로 데치기

햄, 소시지, 어묵 같은 가공식품을 먹을 때 프라이팬에 볶지 말고 물에 데치는 것은 특정 첨가물의 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햄, 소시지, 어묵 등은 재료를 잘게 썰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칩니다. 이 과정은 가공육에서 흔히 발견되는 아질산나트륨과 소르베이트 칼륨의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볶는 것을 원하신다면 살짝 데친 이후에 프라이팬에 넣어 볶기를 권해드립니다. 지나치게 색이 하얗거나 선명한 건조 과실이나 건조채소에는 표백을 위한 아황산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깐 연근, 깐 도라지 등 마트에서 하얀색의 봉지에 든 연근과 도라지 등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것에는 아황산염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뿌리채소(고사리, 연근, 도라지 등)의 경우 세척하지 않은 상태의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껍질을 벗겨 세척되어 있는 상태의 것이라면 물에 가볍게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황산은 휘발성이 강한 물질이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데칠 경우 식품에 존재하던 아황산의 90% 이상이 휘발되어 보다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이때 뚜껑을 열고 데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물에 헹구거나 담궜다 먹기

물에 헹구거나 몇 분 담가 놓았다가 먹는 방법으로 특정 첨가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무지나 치킨무 또는 쌈무 같은 것들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그면 사카린 나트륨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맛살과 반찬으로 자주 먹는 크래미에는 착색제와 산도 조절제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물에 담가두거나 흐르는 물에 한번 씻었다가 사용해 주면 식품첨가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는 두부에도 첨가물이 있습니다. 두부에는 응고제나 소포제, 살균제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찬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먹으면 첨가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은 두부는 찬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 제품 안전하게 먹는 방법

야채나 생선과 같은 통조림 제품은 종종 아질산나트륨과 산화 방지제와 같은 수용성 첨가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통조림에 담겨 있는 식품을 바로 쓰지 말고, 물로 간단히 헹구기만 해도 아질산나트륨과 산화방지제와 같은 첨가물들의 상당 부분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참치캔에는 퓨란이라는 발암물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퓨란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잠시 노출시켜 두면 유해 성분이 날아갑니다. 참치캔을 드시기 전에 잠깐 뚜껑을 따서 열어놓은 후 5분 정도 뒤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빵 가공식품 안전하게 먹는 방법

공장에서 만든 식빵은 방부제와 산도 조절제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식빵을 먹을 때는 바로 먹지 말고, 프라이팬에 굽거나 전자레인지가 사용가능한 식기에 놓고 전자레인지에 20초 돌려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고 드시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긴 빵은 항산화제와 젖산칼슘을 함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첨가물의 존재를 줄이기 위해, 식빵과 마찬가지로 빵을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살짝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좋습니다. 이 과정은 존재하는 첨가물을 분해하고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라면 건강하게 먹는 방법

라면을 끓일 때 짧게 한번 끓여서 찬물에 헹군 다음 다시 물을 끓여서 헹군 면을 넣고 라면을 조리하면 산화 방부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라면에 양파 조각이나 마른 김 1장을 덮어준다면 기름기를 흡수하여 더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양파 조각과 김 조각은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라면의 맛을 많이 잃지 않으면서도 기름기를 줄여 더 담백하고 건강한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우리가 거의 매일 먹는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에 들어가는 많은 식품첨가물, 오늘 공부한 것과 같은 간단한 방법들로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유기농 제품이나 무 첨가물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데치기, 담갔다 먹기, 세척해서 먹기, 살짝 데우거나 굽는 것 등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는 합성 보존료, 감미료, 인공 색소, 그리고 산화 방지제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귀찮지만 실천하여 식품 첨가물로 부터 우리 몸을 조금 더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728x90

/+목차기본+/ .index_toc a:link{color:000;border:none;} .index_toc { border: 1px solid #cccccc; background-color: #F2F4F7; font-weight: bold; padding: 5px; } #toc {padding-left:25px;} #toc li > ul > li {list-style-type: none;} #toc li > ul {padding: 5px 0 20px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