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과 우유에 들어있는 항생제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이러한 계란과 우유에 들어있는 부작용을 최소 할 수 있는 규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또한 항생제가 없는 달걀과 우유를 소비하기 위해서 꼭 알아두어야 할 밀집사육 달걀과 동물복지 달걀의 차이, 동물복지우유와 일반 우유와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계란과 우유의 항생제 사용과 그 영향
항생제는 우유나 계란 생산을 위해 사육된 것을 포함하여 동물의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축산업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항생제는 소와 닭에게 주사, 경구약 또는 사료나 물에 첨가되어 투여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종종 동물들을 그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거나 그들의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항생제는 수의사의 지도 하에 처방된 특정 기간 동안만 동물에게 투여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항생제 잔류물은 우리가 소비하는 최종 제품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항생제 내성 개발을 포함하여 인간에게 잠재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감염병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되면 발생합니다. 이것은 세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항생제에 폭로되고 이에 저항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적응 및 개발할 수 있을 때 일어납니다.
항생제의 내성이 미치는 영향
우리가 항생제를 포함한 동물성 제품을 섭취할 때 우리는 이 약물들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여 우리 몸의 항생제 내성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병 치료 효과가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입원 기간의 연장, 의료비의 증가,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로 치료한 동물의 제품을 섭취할 경우 항생제 내성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체 내 세균이 식품 속 항생제에 폭로되어 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발달시켰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후 사람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주에 감염되면 감염병 치료가 더 어려워져 보다 적극적이고 고가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한 사례로 미국에서 계란이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데 따른 항생제 내성 감염병이 발병된 적이 있습니다.
축산업에서 항생제 과다사용을 막기 위한 규제적 조치
이러한 무분별한 항생제의 과다사용을 막기 위해 국가마다 식품 생산 동물에서 항생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이나 규제가 존재합니다. 다음에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이 식품 생산 동물에 항생제를 사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2017년 FDA는 모든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를 면허를 가진 수의사의 감독 하에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수의사 사료 지령(VFD)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VFD는 성장 촉진을 위한 항생제 사용을 금지하고 사료나 물에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수의학적 처방이 필요합니다. 유럽연합에서는 성장 촉진을 위한 항생제 사용이 2006년부터 금지되어 있습니다. 질병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은 허용되지만 엄격한 조건 하에서만 허용됩니다. 농가는 항생제를 위한 서면 수의사 처방전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항생제는 제한된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U는 또한 식품 중 항생제의 최대 잔류 한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동물 사료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동물 제품에 특정 항생제의 최대 잔류 한도를 정한 축산안전관리법에 의해 규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이러한 제한을 넘지 않도록 동물 제품의 정기적인 감시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달걀과 우유를 얻는 방법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달걀을 먹기 위해선 동물 복지 달걀을 먹는 것도 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 복지달걀과 밀집 양식장의 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동물복지란은 보다 인간적이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사육된 닭이 야외 공간 접근성, 자연광, 운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갖고 생산합니다. 또한 닭은 항생제나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식사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밀집된 양식장에서 채취된 달걀은 야외 공간이나 자연광에 노출되지 않고 밀폐된 과밀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닭에 의해 생산됩니다. 이 닭들은 종종 혼잡한 상황에서 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항생제와 기타 첨가물을 포함한 부자연스러운 식사를 섭취합니다. 영양면에서는 일반적으로 동물 복지 닭에서 나온 달걀은 닭의 보다 자연스러운 식사와 생활 습관 때문에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D 등 영양소가 높을수록 건강하다고 생각됩니다. 밀집된 양식장의 알은 더 저렴하고 널리 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더 높은 수준의 항생제나 인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다른 첨가물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유 또한 마찬가지로 동물복지우유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동물복지우유는 동물복지기준에 따라 사육하는 소의 젖을 말합니다. 이들 소는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한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항생제 내성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을 면밀히 감시합니다. 반면 기존 우유 생산은 질병 확산을 막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항생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젖소는 병이 아니더라도 예방 조치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우유를 소비하는 소와 인간 모두에서 항생제 내성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낙농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우유에 항생제 잔류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동물복지우유는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생산되며, 이로 인해 항생제 내성균의 위험이 낮아져 전체적으로 고품질의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렇듯 우유나 계란으로 항생제를 섭취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없이 사육된 동물에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항생제' 또는 ‘동물복지’ 라벨을 확인하여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면 항생제로부터 보다 안전한 계란과 우유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