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와 블루베리 아보카도 브로콜리 등 얼리면 생으로 먹을 때 보다 영양가가 더 높아진다는 신문기사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더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얼려먹으면 영양가가 더 풍부해진다는 음식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두부와 아보카도를 얼리면?
두부를 얼려먹으면 단백질이 더 높아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두부를 얼린다고 해서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냉동 전과 냉동 후에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두부를 얼리면 식감이 변하고 더 단단하고 쫄깃쫄깃해질 수 있습니다. 두부가 얼면 그 안의 수분이 팽창하여 식감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냉동 과정은 두부 안에서 얼음 결정을 형성하여 더 다공성 구조를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질감은 더 단단해지고 더 밀도가 높아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두부가 요리되거나 양념되었을 때 더 양념을 잘 베어들어 일부러 얼려서 두부를 먹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두부를 얼리고 해동하면 외형과 식감에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단백질 함량을 포함한 영양 성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아보카도 또한 심심치않게 얼려먹으면 영양가가 높아진다는 기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보카도는 신선하게 먹는 것보다 얼리면 더 영양가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아보카도를 얼리는 것은 그들의 질감을 보존하고 유통기한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은 그들의 영양 성분을 향상시키지는 못합니다. 아보카도를 얼릴 때, 얼리는 과정은 주로 얼음 결정을 형성하는 수분 함량 때문에 질감에 약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단 해동되면, 아보카도 살의 질감은 원래의 신선한 상태에 비해 더 부드러워지거나 더 걸쭉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 성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점이 있는 식품들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몇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견과류, 특히 불포화 지방이 많은 견과류를 상온에 오래 두면 산화와 악취 발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는 단일불포화 지방과 다불포화 지방과 같은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천연 기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은 포화 지방보다 산화되기 쉽습니다. 공기, 빛, 그리고 열에 노출될 때, 견과류의 불포화 지방은 산패라고 불리는 과정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견과류를 퀴퀴하거나 불쾌한 맛으로 만들면서, 맛이 좋지 않은 것으로 이어집니다. 아몬드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얼림으로써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영양가를 보존하며 식감을 유지하고 저장이 편리해지며 바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뿐만 아니라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은 냉동해도 손상되지 않고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블루베리는 실온에 보관할 때 햇빛 때문에 비타민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루베리, 체리, 딸기,오디 등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얼리면 먹기 전 안토시아닌 농도를 높일 수 있고 저장 기간도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 케일, 그리고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를 얼리면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산화 방지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채소들을 데치고 바로 얼리면 색깔, 질감, 그리고 영양소 함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선을 얼리면 단백질 함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심장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 3 지방산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를 매우 낮은 온도에서 얼리는 것은 또한 존재할 수 있는 기생충을 죽이는 것을 돕습니다.
마치며...
두부와 아보카도와 같은 음식들은 냉동해도 영양소가 높아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베리류, 견과류, 생선 등 전반적으로 냉동은 다양한 음식의 영양가를 보존하고 유지기간을 길게하는 편리한 방법으로, 여름철 음식이 상하지 않게 돕는 것은 물론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