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부터 지켜온 아침 요가 루틴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으로 공복에 매일 요가를 해왔습니다. 아침에 언제나 아이들을 보낸 후 요가복을 갈아입고 요가매트를 펴고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요가원도 꽤 오랫동안 다녔다가 코로나도 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요가원을 잠시 쉬고 집에서 요가소년님, 서리요가 등 유투브로 요가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고 있습니다.
아침 공복 운동 추천
아침 공복 운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찌뿌둥하고 그 전날 제대로 자지 못해 몹시 피곤한 상태지만 그래도 요가를 하면 개운하고 정말 에너지가 없었는데 에너지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것을 물론이구요. 아침에 아이들 밥 차리고 실랑이하면서 느꼈던 지침과 남편으로 부터 가족으로부터 온전히 해방되어 나에게만 그 집중하는 시간이 너무나 좋습니다. 정신이 맑아지고 온전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공복루틴으로 거의 8시 30분~9시 30분 정도까지 거의 1시간동안 매일 요가를 5년동안 해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정말 마음의 힘도 없고 세상 살기 귀찮고 세상을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요가든 뭐든 이렇게 한 시간동안 온전히 나를 위해 투자를 하고 안되던 동작들이 되게 되면서 정말 많이 세상을 대하는 태도 특히 나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에너지의 흐름이 바뀐 것이죠. 그러면서 요가 철학도 배우는데 요가에는 '오장설'이 있습니다. 어려우니...핵심만 얘기하자면 몸의 가장 겉 층이 내가 먹는 것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음식으로 이루어진 층=안나마야꼬샤라고 합니다. 사람은 먹는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잘 먹고 아사나들도 이 층을 정화하고 건강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요가복 추천
아침에 매일 요가복을 입습니다. 저는 젝시믹스 레깅스가 좋아서 젝시믹스 브랜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안다르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의 브라탑 이런걸 많이 입고 레깅스도 입어봤는데 두께감이나 Y존 노출이 조금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저는 젝시믹스로 갈아타게 되더라구요. 안다르의 경우에는 또 뭐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성추행‧갑질논란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휩싸이면서 젝시믹스에게 밀리기도 했다네요. 제 디자인이 이뻐서 최근에는 그란데라인이라는 요가복을 입기도 했습니다. 요가원을 다닐때는 소심한 I형 내향인이어서 많이 노출을 하지 않으려고 반팔티에 레깅스를 입었는데 집에서 하니 브라탑을 많이 입고 하고 있습니다. 바지 같은 경우 하렘팬츠나 헐렁한 조거팬츠를 원하시면 구김이 조금 많이 가서 그렇긴 한데 스토리라인의 요가복도 꽤 편하고 좋습니다. 요가원에 갈때는 다려입곤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하니 다려입지 않아고 브라탑에 바로 입고 합니다. 레깅스는 확실히 젝시믹스 레깅스가 쫀쫀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레깅스 중에 거의 5년 된것도 있는데 물론 종류가 많아서 매일 같이 입진 않았지만 한달에 그래도 3-4번 정도는 입었는데 오래되어도 변형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블랙라벨 시그니처랑 젤라 인텐션 레깅스를 즐겨 입는데 Y존 부각없이 쫀쫀하고 착용감도 좋고 세탁기에 막 빠는데 변형이 없어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뭐 레깅스 논란 등 운동복을 왜 등산복으로 입고 다니냐 일상복이 아니라니 민망하다느니 이런 시선이 많은데 Y존이나 엉덩이를 덮을 수 있는 스트랩 스커트도 있으니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위해서 하나 두르고 나가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단지 내향인의 의견일뿐이니까요; 찬드라라는 사이트에서 점프 수트를 처음 사봤는데 알고 보니 인기가 꽤 많더라구요. 룰루레몬처럼 해외에서도 꽤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룰루레몬은 부담스러운 가격과 쪼이는 맛이 없어서 몇개사고는 잘 이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떤 분은 엄청 편해서 룰루레몬만 입는 다는 분도 계십니다. 찬드라의 점프수트는 집에서 후루룩 입고 딱 하기에 너무 좋고 면이 참 부드러워요. 바로바로 솔드아웃 되고 있으니 그때그때 필요한 디자인이면 바로 바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산 점프수트도 이미 구할 수 없게 되었네요.
마치며...
요가든 헬스장에서 헬스를 하든 달리기, 걷기를 하시든 하루에 1시간동안 나의 몸을 위해, 나의 건강을 위해 식단을 같이 하면서 운동을 하시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몸도 물론 건강해졌지만 전 정신력이 많이 길러지고 강해졌고 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어떤 동작을 위해 실패해봤고 하지만 결국 해내서 그 동작이 마침내 되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한 신뢰를 많이 회복했거든요. 아침에 특히 공복에 운동을 하고 나면 그 하루가 달라집니다. 매일 매일이 쌓여서 일주일이되고 한달이 되고 1년이 되고 내 삶이 되는 것이니 루틴 운동을 하나 만드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자신에게 맞는 애슐레져 운동복과 함께면 더 좋겠지요. 운동과 식단만이 나의 다이어트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식단을 함께 하시면서 하루 1시간 운동으로 건강한 삶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